'K리그 2연패 도전' 전북, 최전방 보강했다...'제주 FW' 기티스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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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포포투=이종관]
전북 현대 모터스가 최전방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단기 수혈을 택했다. 전북은 제주 SK에서 뛰었던 리투아니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기티스 파울라우스카스를 6개월 임대 조건으로 영입했다.
196cm의 압도적인 키와 86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기티스는 타깃형 공격수로서의 자질을 두루 갖췄다. 강력한 제공권 장악력은 물론 최전방에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포스트 플레이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20년 리투아니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후 꾸준히 A매치 무대를 밟아온 자원이다. 자국 리그를 비롯해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등 유럽 내 다양한 리그를 거치며 거친 무대에서의 생존 방식을 몸소 터득했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과 성실한 활동량을 겸비한 기티스의 합류로 전북은 한층 다채로운 공격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구단 역시 기티스의 고공 플레이를 적극 활용해 단조로웠던 공격 루트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발 빠른 측면 공격수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살아난다면 더욱 파괴력 있는 입체적 공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이 이처럼 발 빠르게 움직인 배경에는 주포 티아고의 갑작스러운 부상 공백이 자리 잡고 있다. 전북은 티아고의 이탈로 생긴 전력 누수를 메우는 동시에, 후반기 K리그1 반등과 코리아컵,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승부수로 기티스를 낙점했다.
팀에 합류한 기티스는 K리그 최고 명문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라운드 위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팀 승리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기티스는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조직력 다지기에 들어갔다. 한편 전북은 기티스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 반등을 위한 추가적인 전력 보강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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