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펠레의 56년 전 활약에 단 한 걸음 남았다… 발롱도르 후보 올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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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오른 마이클 올리세가 '전설' 펠레를 소환했다.
프랑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스웨덴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의 선제골, 후반 8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일찌감치 경기가 기울었다. 이어 후반 29분 음바페가 쐐기 득점을 터뜨리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스포트라이트는 멀티골을 터뜨린 음바페에게 향했다. 불과 몇 시간 전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선 엘링 홀란을 다시 제침과 동시에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이 경기 올리세의 활약을 간과할 순 없다. 올리세는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두 개의 도움을 쌓은 올리세는 이번 대회 5도움으로 브루노 기마랑이스를 제치고 해당 부문 선두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펠레를 거론하며 올리세의 활약을 조명했다. '옵타'가 월드컵 경기 분석을 시작한 이래 단일 월드컵에서 올리세보다 더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 펠레뿐이다. 1970 월드컵 당시 6도움을 올린 펠레는 조국인 브라질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직 32강을 치른 시점에서 올리세는 한 개의 도움을 더 적립하면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전력으로 봤을 때 준결승까지 진출한다면 4경기를 더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 최고의 콤비로 떠오른 음바페의 득점 감각이 매섭기 때문에, 펠레를 넘어설 가능성도 농후하다.
2025-26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52경기에서 무려 22골 25도움을 기록한 올리세는 생애 첫 월드컵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리세가 이와 같은 활약을 남은 경기에서도 유지하고, 프랑스에 트로피를 안긴다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발롱도르는 더 이상 꿈이 아닐지도 모른다.
한편 스웨덴을 꺾은 프랑스는 오는 5일 오전 6시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파라과이를 상대할 예정이다. 순조로운 흐름의 프랑스가 3번 연속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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