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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제치고 득점왕? 전혀 생각 안 한다"… '2경기 4골' 폭주 중인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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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첫 두 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든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가 개인 기록보다 팀의 성과가 더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음바페가 속한 프랑스는 23일 새벽 6시(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G그룹 2라운드 이라크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프랑스는 전반 14분과 후반 9분 음바페의 연속골, 후반 21분 우스만 뎀벨레의 추가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프랑스는 남은 노르웨이전 결과와 관계없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라크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이번 대회 4골째를 기록하며 5골의 리오넬 메시 뒤를 잇는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음바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득점왕 경쟁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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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 메시는 늘 골을 넣어왔고 지금도 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넣을 것"이라며 "메시가 무엇을 하는지는 보지 않는다. 그렇게 신경 쓰면 내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 팀만 바라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골을 계속 넣으면 그런 수준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더 중요한 것은 팀의 발전"이라며 "내가 득점왕이 될지는 모르겠다. 득점왕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의 강점을 확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득점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보였다. 음바페는 "나는 월드컵에서 늘 골을 넣어왔다. 그것은 걱정할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 팀이 계속 성장하기를 원한다. 끝까지 가려면 반드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바페는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낙뢰 경보로 일정 시간 중단됐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음바페는 "매우 긴 밤이었다. 이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집중력을 유지해야 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다"라며 "두 시간을 라커룸에서 보내는 것은 큰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훌륭하게 해냈고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냈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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