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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홈 주루사 유발' 3루 주루코치 '보직해임' 샌프란시스코, 대체자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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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 주루사를 비롯해 팀의 아쉬운 주루 플레이에 일조한 코치를 '보직해임'한 샌프란시스코가 대체자를 찾았다.

현지 매체 'USA투데이'의 야구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은 2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베테랑 지도자인 개리 페티스를 새로운 3루 주루코치로 선임할 것"이라고 본인의 SNS를 통해 알렸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3루 주루코치 자리는 '임시직'이다. 본래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 선수 개발 부서 등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엑토르 보르그를 신임 3루 주루코치로 선임해 시즌을 맞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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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르그 코치는 이후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을 연발하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나 3루를 돌아 홈으로 내달리는 상황에서 의아한 결단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지난 4월 22일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피해자'가 됐다. 1루에 있던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안타 때 미리 스타트를 끊은 덕에 여유롭게 3루까지 내달렸다. 그런데 보르그 코치가 갑자기 홈 대시를 지시했다.

중견수 알렉스 콜이 다소 느슨하게 내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본 것이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판단이었다. 2루수 알렉스 프릴랜드가 강하게 홈으로 송구하며 이정후는 아웃당했다.

지난달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라모스의 타구가 내야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며 외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2루 주자 드루 길버트가 홈으로 쇄도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엔 반대로 3루에서 멈춤 지시를 내리며 득점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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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상황 속에 스탯캐스트를 통해 측정된 샌프란시스코의 팀 주루 득점 가치는 -5로 상당히 좋지 않다. 이것이 오로지 보르그 코치의 책임이라고만 할 수는 없지만, 보르그 코치의 과실 비중이 작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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