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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은 완벽한데…" 현지 언론이 지적한 이강인의 결정적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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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이 현지 언론과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탁월한 기량과 풍부한 리그 경험을 갖춘 이강인이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시즌 도중 치러지는 아시안컵이 이강인의 입지에 뜻밖의 변수로 떠올랐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이강인은 일찍이 연령별 세계대회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19년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당시 이강인은 조별리그부터 공격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결승전까지 진출시켰다. 결승전 선제골을 포함해 대회 내내 결정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풍부한 스페인 무대 경험도 이강인의 큰 장점이다.

이강인은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발렌시아에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마요르카로 이적해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 기량을 선보였다.

라리가 특유의 템포와 전술적 요구에 완전히 적응한 만큼 새로운 팀에서도 별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이강인의 가장 큰 걸림돌로 대표팀 차출을 꼽았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오는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때문이다. 이 대회는 1월 7일에 개막해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이다.

한국이 대회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이강인은 한 달 동안 소속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1월과 2월은 스페인 라리가를 비롯해 유럽 축구의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하게 펼쳐지는 시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핵심 공격 자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출처:AT 마드리드 SNS 캡처

출처:AT 마드리드 SNS 캡처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이강인은 이미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기량이나 적응 면에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시즌 중반에 발생하는 대표팀 공백을 팀과 선수가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주전 입지 구축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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