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결국 폭발했다!'…아스널전 페널티킥 판정 논란에 VAR 심판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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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리버풀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아스널전에서 발생한 페널티킥 판정 논란에 분노를 드러냈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제라드는 리버풀이 아스널에 0-1로 패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지 못한 판정을 두고 VAR 심판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해당 판정을 완전히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안방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도중 논란의 장면이 발생했다. 전반전 알렉산더 이삭이 크로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아스널 수비수 위리엔 팀버가 그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다. 하지만 주심 앤디 매들리는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VAR 심판 스튜어트 앳웰 역시 별다른 개입 없이 경기를 진행하도록 했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상대 수비수가 명백하게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있었음에도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 후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해당 판정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라드까지 심판진을 향한 비판에 가세했다. 제라드는 "분명히 무언가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앉아 있던 자리에서는 명확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저건 페널티킥이다. 확실한 페널티킥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중들의 반응을 보면 무언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가 날아온 속도와 상황이 벌어진 과정, 그리고 선수들의 반응을 고려하면 주심이 그 장면을 놓쳤거나 별일 아니라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 VAR 심판들이 정확히 어떤 공간에 앉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많은 화면을 보면서 그 장면을 놓쳤다는 것은 완전히 수치스러운 일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른 어떤 팀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더라도 똑같이 말했을 것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상대 선수의 유니폼을 잡아당겼는데도 말이다. 그 장면을 세 번이나 네 번 다시 확인할 기회가 있고, 느린 화면으로도 볼 수 있으며, 지금 경기장에는 수많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스튜어트 앳웰의 판정은 정말 형편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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