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18.5점 급상승’ LG, 9시즌 만에 2G 연속 100점+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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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5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를 기록했던 LG의 수비가 흔들린다. 2경기 연속 100점 이상 실점했다. 2017~2018시즌 이후 9시즌 만이다. 평균 실점은 18.5점(71.8점→90.3점)이나 증가했다.
창원 LG는 지난달 26일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109-107로 승리한 뒤 1일 열린 원주 DB와 홈 경기에서 98-104로 졌다.
2경기 실점이 107점과 104점으로 모두 100점을 넘겼다.
LG가 마지막으로 두 경기 연속 100점 이상 실점한 건 2018년 3월 6일과 8일 고양 오리온,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나란히 101점씩 허용한 게 마지막이었다.
그 보다 앞선 사례는 이번 시즌처럼 2001~2002시즌 1라운드 마지막 경기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117점과 114점을 뺏긴 것이다.
이번 시즌 1라운드 리그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 대비 10.3점이나 대폭 증가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수비보다 공격 농구가 대세다.
LG도 그런 흐름에서 실점이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예상을 한참 벗어나는 실점이다.
지난 시즌 평균 71.8점을 실점했던 LG는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90.3점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대비 실점이 평균 18.5점이 증가했다.
LG의 수비가 무너진 걸 보여주는 또 다른 기록은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80점 이상 실점이 총 8경기였는데 이번 시즌 개막전을 제외한 시즌 2번째 경기부터 9경기 연속 80점 이상 실점했다. 10경기 만에 지난 시즌 54경기에서 나온 80점 이상 실점 횟수가 더 많다.
조상현 감독이 부임한 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4시즌 연속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LG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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