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의 사나이' KBO 컴백 현실이 되나…KIA서 보류권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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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과 2023년 KIA에서 뛰었던 토마스 파노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좌완투수 토마스 파노니(32)가 내년 시즌에는 KBO 리그로 전격 컴백할까.
파노니는 지난 2022시즌 도중 KIA에 입단, 14경기를 나와 82⅔이닝을 던져 3승 4패 평균자책점 2.72로 수준급 피칭을 선보였다. 비록 재계약은 불발됐으나 2023시즌 도중 KIA로 돌아오면서 다시 한번 호랑이 유니폼을 입었다. 파노니가 2023년 KIA에 남긴 성적은 16경기 82⅓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26이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지만 이번에도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KIA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파노니를 보류선수 명단에 넣었다. 이른바 보류권을 행사한 것. 이는 KIA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에서 5년간 뛸 수 없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최근 KIA가 파노니의 보류권을 풀어주면서 파노니는 당장 내년에도 KBO 리그 복귀를 타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KBO는 지난달 26일 파노니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한 차례 밟았다. 파노니는 지난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3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파노니가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23년 7월 1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1125일 만이었다.
▲ 토마스 파노니
▲ 토마스 파노니
그러나 밀워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파노니를 방출대기(DFA) 조치를 취했고 파노니는 결국 밀워키 산하 트리플A 내쉬빌 사운즈에 남기로 결정했다.
절치부심한 파노니는 9월 9일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팀인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수확하며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데 성공, 내쉬빌의 3-0 승리를 이끌었고 그렇게 퍼펙트게임이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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