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SOOP 창단 첫 승리는 다음으로…흥국생명에 0-3 셧아웃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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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프로배구 여자부 SOOP 선수들. KOVO 제공
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SOOP의 창단 첫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SOOP은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6~2027시즌 V리그 첫 경기를 치러 0-3(20-25, 20-25, 22-25)으로 완패했다.
SOOP은 V리그 개막에 앞서 지난달 치른 2026 여수·NH농협컵 대회 때도 세 경기 모두 패했었다.
실전을 통해 조직력 등 과제를 안고 돌아간 SOOP은 약 보름 정도의 준비 기간을 거쳐 V리그 개막을 맞았지만 또 다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다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위안거리였다.
SOOP은 컵대회 때는 세 경기에서 세트당 평균 20점을 못 넘겼다.
또 첫 세트에서 무너진 뒤에 뒤로 갈수록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날은 전보다 끈질긴 모습이었다.
세트를 모두 내줬지만 SOOP은 이날 각 세트 모두 20점을 넘겼다.
또 첫 세트에서 중반까지 11-9로 앞서기도 했고 3세트 때도 22-23까지 따라붙었다.
흥국생명은 주장이자 미들 블로커인 김수지를 제외한 6명이 새 얼굴이었지만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외국인 선수 킨델란이 양 팀 최다인 21점을 기록했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이번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자스티스가 11점, 베테랑 표승주가 10점으로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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