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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가 롤모델’ 안양 기대주 센터백 김지훈 “계속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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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사진=김영훈 기자

김지훈. 사진=김영훈 기자

최근에는 선발 출전 기회도 얻고 있다. 지난달 18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 이어 1일 부천 FC 1995전에서도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선수 시절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안양 유병훈 감독도 김지훈을 향한 기대가 크다. 그는 “높이와 힘이 좋은 선수다. 특히 외국인 공격수들과 경합 상황에서 국내 수비수치고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 포항전에도 이 부분이 잘 나타났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장해 나간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평했다.

김지훈은 팀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크다. 부천전 이후 그는 “기대받는 건 좋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내년에는 프로 3년 차에 접어든다. 이제는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커리어에) 중요한 시기가 오고 있다. 잘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3년 차 목표에 대해서는 “특별히 어떤 모습을 보여주기보다는 계속 배우면서 성장하고 싶다. 베테랑 형들처럼 경기장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수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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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건 경쟁자인 이창용, 권경원, 김영찬이다. 그는 “(이)창용이 형, (권)경원이 형, (김)영찬이 형이 큰 힘이 된다. 제가 더 편안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늘 도와준다. 항상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들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게 다 다르다.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창용이 형에게, 공격으로 나가는 빌드업적인 부분을 경원이 형에게, 상대 수비와의 거친 경합적인 부분과 대처법을 영찬이 형에게 배운다.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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