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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100% 아니지만 몸싸움 피할 생각 없다” 태극전사 옌스 미친 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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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옌스 카스트로프 특유의 투지는 여전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SC 파더보른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멤버였던 옌스는 프리시즌 친선경기 도중 심각한 어깨 부상을 당했다. 수술까지 해야 했던 큰 부상이었는데,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28일 열린 독일축구협회(DFB)-포칼 카를스루에전이었다. 옌스는 개막 이후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됐지만, 결국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일찍이 팀의 센터백이 퇴장을 당한 여파가 있었지만, 아직 100%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힘든 상황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마침내 약 3개월 만의 복귀전이 성사됐다. 옌스는 후반 32분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13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라 큰 인상을 남기기는 어려웠다. 다만 터치 7회, 드리블 성공 1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태클 1회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복귀전을 치렀다.

옌스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간절히 기다렸다.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최소한 승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 물론 홈에서 이런 결과를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지금 우리 상황에서는 승점 하나하나가 도움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유의 불꽃같은 투지 역시 그대로였다. 옌스는 “어깨에 대한 자신감은 완전히 회복했다. 반대쪽 어깨와 비교하면 아직 움직임이 100% 돌아온 건 아니다. 하지만 몸싸움을 피할 생각은 없다. 어깨는 안정적이다. 정말 긍정적인 부분”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최하위로 처진 팀의 상황에 대해 “정말 견디기 힘든 시기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위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을 때는 우리 팀의 진정한 실력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점차 발전하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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