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멈춘 스틸야드, 마음 아프고 슬펐다"… 포항 완델손의 간절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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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포항-김태석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외인 완델손이 제주 SK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했다. 그러면서 응원이 뚝 멈춘 스틸야드 분위기를 보며 반드시 팬들의 마음을 되돌리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완델손이 속한 포항은 1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제주전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종료 직전 완델손의 득점에 힘입어 전반 30분 네게바의 득점으로 앞서갔던 제주의 발목을 잡아채며 승점 1점을 쌓았다.
완델손은 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운을 뗀 후,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승부를 돌아봤다.
이어 "홈경기였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하기 위해 준비했고, 경기장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나오지는 않았다. 축구라는 것이 결과를 미리 예상할 수 있는 스포츠도 아니고, 준비한 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스포츠도 아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오늘 결과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완델손은 이날 경기에서 주닝요가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맛봤다. 후반 초반에는 강렬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듯했으나 골대를 때리는 아쉬움을 맛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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