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에게 뒷문 맡긴 삼성, 최원태 어깨에 달린 PO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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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린 삼성 라이온즈가 최원태의 어깨에 팀 운명을 맡겼다.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마무리로 투입한 삼성으로선 최원태가 긴 이닝을 책임져야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인다.
반면 KIA타이거즈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앞세워 안방에서 반격에 나선다. 1차전에서 헤드샷 퇴장으로 공 57개만 던진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4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3차전 승부가 더 중요하다.
삼성라이온즈 선발 최원태. 사진=연합뉴스
KIA타이거즈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 사진=연합뉴스
삼성과 KIA는 29일 오후 6시 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 3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에는 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분수령이다.
삼성의 3차전 선발로는 당초 원태인이 유력했다. 하지만 마무리 김재윤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계획이 바뀌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원태인을 불펜에 대기시켰다. 27일 2차전에서 8-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렸다. 원태인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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