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잠 설치며 긴장…월드컵 국가대표 이동경 “국민들께 큰 기쁨 안겨 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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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박대성 기자] 생애 첫 월드컵 합류까지 정말 마음을 졸였다. 인고 끝에 월드컵 최종명단에 든 만큼, 그동안 긴장을 털어내고 잠도 잘 잤다. 이제는 오직 월드컵을 향해 모든 걸 집중하려는 이동경이다.
이동경에게 월드컵이란 무대는 참 간절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으로 넘어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해 월드컵 발탁을 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독일 무대에서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고 카타르 월드컵에서 형·동생들의 활약을 TV 너머로 바라봐야 했다.
일단 유럽 생활을 접고 국내 무대로 돌아와 절치부심을 결정했던 이동경은 점점 예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울산HD에서 우승을 경험했고 MVP까지 손에 쥐었다.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에 부임한 뒤 태극마크도 가슴에 달고 뛰며 4년 전 월드컵의 꿈을 다시 한번 꾸게 됐다.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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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는 꽤 좋았지만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합류하지 못해 가슴 졸였을 이동경. 공식적인 인터뷰에서는 덤덤했지만, 1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까지 나흘 동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동경의 간절했던 바람은 월드컵 최종 명단으로 이어졌다. 사실상 월드컵 최종 명단에 가까웠던 3월에 발탁되지 못했었기에 이기혁과 함께 ‘깜짝 발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월드컵 엔트리에 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동안의 힘듦을 털어낼 수 있었다.
18일 월드컵 본진 출국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생애 첫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동경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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