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00→MIL 승리 보증수표’ 애쉬비, ML 최고 기록에 ‘-0.2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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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애쉬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3이닝 남았다’ 정규시즌 13승-15홀드에 빛나는 애런 애쉬비(28,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를 새로 쓸까.
애쉬비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이번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15 2/3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 17탈삼진으로 펄펄 날았다. 볼넷 허용은 단 3개.
이번 포스트시즌 ‘1승 3세이브 2홀드’로 밀워키의 수호신이 된 것. 이제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까지는 단 2/3이닝 남이 남았다.
이는 구원투수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 이 부문 최고 기록은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앤드류 밀러가 기록한 16이닝.
만약 애쉬비가 오는 2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 나서 최소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을 경우, 밀러의 기록이 깨지게 된다.
애쉬비는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 1 2/3이닝 무실점부터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특히 애쉬비는 자신의 책임 주자를 다음 투수에게 넘기는 일을 벌이지 않았다. 즉 8경기 15 2/3이닝 평균자책점 0.00은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이룬 것.
또 애쉬비는 8경기 중 무려 2차례나 3이닝을 던졌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의 NLDS 최종 4차전에서는 5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다.
이어 애쉬비는 지난 16일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3이닝 세이브로 밀워키에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안겼다.
계속해 애쉬비는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마무리 트레버 메길의 몫까지 다하며 1 2/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결정하는 마지막 투수가 됐다.
단 이러한 애쉬비의 활용법이 선수 생명을 갉아먹는 것이라는 비판도 많다. 애쉬비는 정규시즌 89 1/3이닝을 던진 투수이기 때문.
이미 지난 월드시리즈 2차전까지 105이닝을 던졌다. 여기에 밀워키는 아직 월드시리즈 2승이 더 필요하다. 애쉬비는 이번 해 110이닝 가량을 던지게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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