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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결정됐다! 33라운드에서 쓰인 대역전극, 파이널A 막차 주인공은 '승격팀'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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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극적인 뒤집기에 성공하며 마지막 파이널A 티켓을 거머쥐었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승점 46점이 된 인천(43골)은 제주(승점 46·39골)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4골이 앞서며 파이널A행 마지노선인 6위를 확보했다. 파이널A행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했던 인천은 바늘구멍을 통과했다.

 

후반 14분 이명주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인천은 후반 27분 네게바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대로라면 파이널A행이 무산되는 상황이었지만, 후반 36분 이동률이 코너킥 상황에서 때린 왼발 발리 슈팅으로 굴절되며 제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분위기를 바꿨다. 인천은 추가시간 이청용이 쐐기골까지 넣으며 기적을 썼다.

대반전이었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승격했다. 2024년 충격의 강등을 당한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만에 1부리그로 돌아왔다. 전망은 밝지 않았다. 핵심 공격수 무고사와 제르소는 에이징 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였고, 기대만큼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름값이 있는 선수는 소속팀을 찾지 못하던 '38세' 이청용이 전부였다. 하위권 전력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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