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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여전히 병상에…10대 복싱선수 아버지 “사임은 사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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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대회 사고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조연호 군. 사진=가족 제공

복싱 대회 사고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조연호 군. 사진=가족 제공

조군은 중학생이던 지난해 9월 3일 제주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 복싱대회 도중 쓰러졌다. 아버지는 의료진 미배치와 부실한 응급처치, 이송 과정의 미숙한 대응으로 아들의 회복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수사기관 조사에서도 당시 주최측의 미흡한 대처가 드러났다.

아버지는 사고 후 당시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유승민 회장을 대신해 왔다며 “저희가 100% 다 책임질게요.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는 100% 지원 약속을 부인했다는 것이 아버지의 설명이다.

 

아버지는 “전 사무총장이 가족을 두고 ‘한밑천 잡으려고 하는 건가’라고 말하고, 조군에게 ”‘이미 뇌사’라는 표현을 쓰며 장기기증 사례까지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를 받지 못했다며 “사임은 사과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체육회의 5000만 원 지원 제안에 대해서는 “일회성 지원이 평생 이어질지도 모르는 치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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