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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인들 통영 집결…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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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시

/사진=통영시

통영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트라이애슬론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World Triathlon)이 승인한 국제대회인 '2026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엘리트 선수 120여 명과 국내 동호인 1,300여 명 등 모두 1,4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해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를 연이어 펼치는 철인3종경기에 도전한다.

엘리트부 경기는 24일 오전 8시 여자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남자부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오전 8시부터 남녀 동호인부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 코스는 참가 부문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엘리트부는 수영 750m와 사이클 20㎞, 달리기 5㎞로 구성된 스프린트 코스에서 경쟁한다. 동호인부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소화하는 스탠다드 코스를 달린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도남동 버스종점에서 청소년수련원, 용화사거리, 통영대교 일대까지 주요 도로가 통제된다. 동호인부 경기에서는 국도 67호선과 평인노을길, 민양마을 입구 반환점 등을 포함한 구간에서도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통영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한철인3종협회와 통영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육상과 해상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현수막과 홍보물, 시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교통 통제와 우회도로 정보를 알리고 있다.

교통 통제 시간에는 시내버스 우회 운행과 임시 정류소 운영도 안내할 계획이다. 응급차량 등 긴급차량은 통제 상황에서도 통행할 수 있도록 경찰·소방기관과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도심을 국제 스포츠 무대로 활용해 도시의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이 통영에서 기량을 펼치는 것은 도시를 국제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라며, 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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