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한 자리 꿰찬 김형근 14점, 아라우조 도왔다...우리카드, KB손해보험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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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형근이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KB손해보험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포효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이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KB손해보험전 도중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박철우 감독 체제로 나선 우리카드가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카드는 20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KB손해보험전에서 3-0(25-23, 25-21, 25-21) 승리를 거뒀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감독대행이었던 박철우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감독대행 첫 경기 때랑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하며 묘한 감정을 드러냈다.
컵대회는 V-리그 전초전인 만큼 각 팀들이 외국인 선수, 아시아쿼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마지막 전력 점검을 나서고 있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과 대회 첫 경기에서 승수를 쌓는 데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과제는 지난 2년간 함께 했던 아시아쿼터 선수인 알리의 공백을 지우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이란 출신의 미들블로커 마틴을 데려왔다. 동시에 2002년생의 196cm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을 주전 멤버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이날도 우리카드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세터 한태준과 아포짓 아라우조, 아웃사이드 히터 김형근과 수비 능력이 좋은 이시몬을 먼저 투입했다. 미들블로커 박진우와 마틴도 함께 했다. 리베로 오재성과 김영준도 번갈아 투입됐다.
아라우조와 김형근은 18, 14점을 선사했다. 각각 공격 성공률은 62, 50%일 정도로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냈다. 마틴도 위협적인 속공을 선보이며 11점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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