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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가 공을 어떻게 올리든 득점하는 것은 내 몫"…컵대회 MVP의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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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젤 실바. 사진제공=KOVO

GS칼텍스 지젤 실바.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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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지젤 실바. 사진제공=KOVO

[여수=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지원과의 호흡? 난 원래 세터 탓하는 선수 아냐."

'3일 연속 경기'라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4경기 동안 무려 104득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내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GS칼텍스 서울KIXX 지젤 실바가 '클러치 해결사'다운 묵직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GS칼텍스는 18일 전남광주특별시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와 5세트 혈투 끝에 3-2(25-23, 26-28, 18-25, 25-22, 15-5)로 승리하며 통산 7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실바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V리그 최고 거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실바가 남긴 기록표는 경이롭다.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22득점(공격성공률 41.18%)을 올린 실바는 16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전에서 17득점(서브 2점, 블로킹 2점)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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