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메시' 中 최고 전설도 넘었다고? 중국도 깜짝 극찬...'61승 1패'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2 조회
- 목록
본문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OSEN=고성환 기자] 중국에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지배력이 중국 배드민턴의 전설 린단마저 뛰어넘었다는 놀라운 평가가 나왔다.
중국 '시나 스포츠'의 한 칼럼은 18일(한국시간) "안세영, 시즌 61승 1패로 역대 최고 승률 신기록 경신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배력은 남자단식의 거물 린단보다 강하다"고 조명했다.
린단은 중국 배드민턴 남자단식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전설이다. 그는 남자단식 통산 국제대회 66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통산 승률 83.5%를 자랑한다.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은 92.75%(2011년)에 달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두 차례나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에서도 5번이나 우승했다.
린단의 기록이 더 대단한 이유는 같은 시대 또 한 명의 전설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경쟁하면서 거둔 성과이기 때문. 리총웨이 역시 통산 국제대회 69회 우승, 통산 349주 세계랭킹 1위를 자랑하는 전설이다. 이 때문에 두 선수는 배드민턴계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리곤 한다. 보통 린단이 메시,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우승이 없는 리총웨이가 호날두 포지션이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ADMINTON PHOTO.
그럼에도 중국 내에서 안세영이 린단의 지배력을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온 것. 안세영은 18일 덴마크 오덴세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 오픈(슈퍼 750)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29·일본)를 게임스코어 2-1(21-23, 21-14, 21-18)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모든 걸 쏟아붓는 듯한 야마구치의 맹공에 흔들렸다. 야마구치는 지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 패배를 되갚아주려는 듯 매섭게 몰아쳤다. 1게임은 듀스 접전 끝에 안세영이 21-23으로 패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위기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의 정교한 네트 플레이 때문에 코트 위로 여러 차례 몸을 날려야 했다. 한때 11-13으로 뒤지기도 했다. 하지만 코너에 몰린 안세영은 무려 7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21-14로 두 번째 게임을 따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