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축구를 망치고 있다!’ 바르셀로나 회장, 엘 클라시코 앞두고 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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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바르셀로나의 주안 라포르타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바르사는 승점 27로 1위, 레알은 승점 21로 3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이다. 두 구단의 맞대결인 ‘엘 클라시코’는 단순한 리그 경기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다. 오랜 역사와 치열한 경쟁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장 안팎에서 끊임없이 대립해 왔다.
최근에는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스페인 축구의 운영과 심판 판정을 둘러싼 문제도 갈등의 소재가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심판 관련 기관의 운영을 비판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 측에서는 이를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라포르타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 “라포르타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라포르타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심판위원회, 스페인 축구협회 등 여러 축구 기관을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있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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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라포르타 회장이 지적한 핵심은 레알 마드리드의 대응 방식이다. 심판 판정이나 대회 운영에 불만을 제기하는 것을 넘어 스페인 축구를 구성하는 주요 기관들의 신뢰를 흔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라포르타 회장 측의 비판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실제로 스페인 축구 전체를 훼손하려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양 구단의 갈등은 다가오는 엘 클라시코에서도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경기장 밖에서 시작된 신경전이 실제 맞대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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