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경기 1홈런' 다저스 외야수, 결국 방출 위기…'OPS 1.081' 21세 특급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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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외야수 알렉스 콜이 치열해진 팀 내 주전 경쟁 속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외야에 지나치게 많은 선택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콜이 이번 오프시즌 팀에서 밀려나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콜이 논텐더(Non-tender) 대상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논텐더는 구단이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선수에게 다음 시즌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방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콜은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2억 4,000만 달러' 카일 터커가 외야 한자리를 꿰차면서 입지가 크게 줄었다.
정규시즌 88경기에 출전에 그친 콜은 성적도 부진했다. 타율 0.233(163타수 38안타)에 홈런은 단 1개에 그쳤고, OPS 역시 0.656에 머물렀다.
'다저스 네이션'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미 지난 7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콜을 다른 팀으로 보내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끝내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서 시즌 종료까지 동행을 이어갔다.
문제는 콜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다저스 외야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앤디 파헤스 등 콜과 같은 우타 외야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
여기에 마이너리그에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는 특급 유망주들까지 가세하면서 콜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매체는 "다저스에는 톱100에 선정된 외야 유망주들이 매우 많다. 이들 모두 한 시즌 동안 콜보다 더 큰 역할을 수행하며 팀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21세 외야 유망주 호수에 데 파울라다. 데 파울라는 이번 시즌 도중 더블 A에서 메이저리그로 초고속 데뷔했다. 정규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OPS 1.081로 활약했다. 특히 콜이 88경기에서 기록한 홈런 수를 단 11경기 만에 따라잡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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