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사랑하며 내가 선택한 길, 후회없다" 美 언론의 악의적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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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올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더 발전하는 사람이자,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16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6시즌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김혜성은 지난 2025시즌에 앞서 3+2년 계약을 맺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패스트볼 등의 적응에 애를 먹으며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았다. 그래도 5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면 줄곧 로스터의 한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김혜성은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승선했다.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을 이끄는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냈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아웃카운트 생산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시범경기에서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남겼던 만큼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개막을 맞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보다는 프리랜드가 낫다고 판단했다.
그래도 김혜성은 지난해보다 더 이른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는데, 빅리그에 머무르는 기간은 길지 않았다. 5월 하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이후 정규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콜업되지 않았다. 트리플A에서 성적이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던 영향이 너무나도 컸다.
그래도 아예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치진 않았다. 디비전시리즈(NLDS)의 로스터에 극적 승선했기 때문. 하지만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김혜성은 대수비 출전에 머물렀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앞서 다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진출에 실패하면서, 김혜성의 2년차 시즌도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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