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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무무패무' 맨유 또 못 이겼다!…6경기째 승리 실종 → 아마존 다큐 촬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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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부진이 어디까지일까.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 대체 부진이 어디까지일까.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승리의 실마리를 찾으려 할수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부진의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그라운드 밖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즈와 1-1로 비겼다. 전반 35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리드를 지키지 못한 맨유는 리그 7경기에서 1승 4무 2패에 그치며 승점 7점으로 13위에 머물렀다.

경기 흐름도 답답했다. 먼저 골문을 열고도 상대를 확실하게 제압하지 못한 맨유는 후반 들어 리즈의 거센 압박에 밀렸다. 공격 전개는 매끄럽지 않았고,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는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결정적인 수비 덕에 패배를 면했다. 

승리를 기대했던 맨유가 또 한번 아쉬움을 남기자 뜻밖의 원인이 거론됐다. 맨유를 다루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스포츠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나싱(All or Nothing)' 촬영이 선수단 내부의 자유로운 소통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선수는 훈련장과 라커룸에 설치된 카메라를 불편하게 여기고 있다. 경기 후 분석 과정에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실수를 지적하고 개선책을 논의해야 하지만, 촬영을 의식한 나머지 속내를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한 내부 관계자는 "선수들이 카메라를 성가신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촬영이 이어지는 환경에서 경기력에 대한 솔직한 비판과 토론이 위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다큐멘터리가 맨유의 부진을 직접 초래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다만 성적이 추락하는 시점에 내부 소통마저 제약받고 있다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최근 맨유를 둘러싼 잡음도 가볍지 않다.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0-2로 패한 뒤 구단 수뇌부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사과와 면담을 거쳤지만, 팀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리즈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타박상 여파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현지의 평가 역시 냉정했다. 영국 '가디언'은 "리즈전에서 맨유가 설득력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포메이션 변화에도 경기의 리듬과 주도권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고, 언제든 수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남았다"며 꼬집었다.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 연속 무승이다.

지난 시즌 캐릭 감독대행 체제에서 리그 3위에 오르며 반등했던 맨유가 정식 감독 선임 이후 다시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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