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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죄하며 고개까지 숙였는데…샌프란시스코 외야수들, 외설적 세리머니 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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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8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이정후와 해리슨 베이더, 드루 길버트가 경기 후 모여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8일(한국시간)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이정후와 해리슨 베이더, 드루 길버트가 경기 후 모여 승리 세리머니를 하는 장면.

▲ 이정후

▲ 이정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동료들을 세워놓고 고개까지 숙이게 만든 '외설적' 세리머니가 또 등장했다. 문제의 세리머니를 가장 적극적으로 했던 드루 길버트가 이번에도 격한 몸짓(?)으로 구단 방침에 저항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서터헬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슬레틱스아와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9번타자 에릭 하스의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66, OPS는 0.693이 됐다.

경기 종료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 외야는 좌익수 길버트,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 우익수 이정후로 이뤄져 있었다. 이들은 9회말 2사 후 조나 하임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자 외야에 모여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셋이 서로를 끌어안았고, 길버트가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야구계 안팎의 지적을 받았던 문제의 세리머니가 돌아온 것이다. 단 베이더와 이정후는 길버트의 몸동작까지 따라하지는 않았다.

▲ 지난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경기가 끝난 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이 벌인 세리머니.

▲ 지난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경기가 끝난 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이 벌인 세리머니.

이 세리머니는 지난 12일 이정후와 길버트, 베이더가 LA 다저스전에서 9-3으로 이긴 뒤 처음 시작한 것이다. 이때는 세 선수가 모두 허리를 흔들었다.

웃기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드러내놓고 보여줄 만한 장면은 아니라는 반응도 있었다. '명예의 전당' CC 사바시아는 "은퇴해서 다행"이라고 썼다. 눈물을 흘리며 웃는 이모티콘을 붙이기는 했지만 마냥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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