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없이 득점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오타니만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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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삼진을 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홈런 없이 득점할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LA 다저스가 빠르게 위기에 봉착했다. 4~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2차전서 1승1패에 그쳤다. 1차전서 8안타 5득점했으나 2차전서 6안타 2득점에 머물렀다. 멤버들의 이름값에 비하면 부족한 성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가 여전히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1~2차전서 나란히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2차전 3회말 1사 1,2루 찬스서 터무니없이 높은 코스의 커터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건 상황의 심각성을 증명한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득점권에서 안 터진다. 2차전의 경우 프레디 프리먼과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2득점한 게 전부였다. 주자가 누상에 나갔을 때 한 번도 적시타를 치지 못했다. 3회 1사 1,2루, 4회 1사 1,2루, 5회 무사 1,2루 찬스를 전부 살리지 못했다.
급기야 이후 9회 먼시의 솔로포가 나올 때까지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도 못했다. 결국 1~2차전서 다저스 공격은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이는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애틀랜타는 3차전서 당장 에이스 크리스 세일이 나선다. 다저스가 1~2차전서 보여준 모습만 보면 세일에게 크게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래틱은 “다저스는 이틀 동안 애틀랜타 불펜 투수진을 상대로 6점을 뽑아냈다. 모두 홈런으로 이뤄졌다. 그들은 2차전서 득점권에 주자 8명을 내보냈지만 7명의 선수가 베이스에 묶였다. 맥스 먼시가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솔로 홈런으로 마지막 실점을 끊기 전까지, 그들은 11타자를 연속으로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라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타순 변경, 과감한 백업 멤버 기용 등으로 돌파구를 찾을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정규시즌은 인내가 정답일 수 있지만, 단기전은 다르다. 단, 로버츠 감독은 라인업 다변화에 보수적인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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