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레프트윙? 손흥민"...고민도 없었다, 'EPL 225경기' 英 국대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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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쳐=울버햄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커리어에 있어서도 손흥민은 최고의 왼쪽 공격수였다.
울버햄튼은 5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서 키어런 트리피어가 직접 선정한 인생 최고의 동료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트리피어의 인생 동료 베스트 일레븐에서 왼쪽 공격수는 손흥민이었다. 트리피어는 망설이지 않고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트리피어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손흥민의 토트넘 입단 동기이기도 하다. 두 선수는 첫 시즌에는 토트넘에 완벽히 적응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지 못한 후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려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손흥민은 날개를 펼쳤다. 21골-8도움이라는 화려한 성적으로 토트넘의 핵심으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2년차부터 화려하게 날아오른 손흥민은 꾸준했다. 3년차 시즌에는 18골-11도움을 기록했고, 그 다음 시즌에는 20골-9도움을 터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로 거듭나기 시작했던 시기다.
사진캡쳐=HITC
이 시기에 트리피어도 토트넘 주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커리어 최고의 시간은 아니었다. 날카로운 킥력을 통해서 공격적인 재능은 잘 보여줬지만 수비수의 기본 덕목인 수비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내는 경기가 많았다. 결국 트리피어는 2019년 여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아틀레티코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준 트리피어는 2021~2022시즌 도중에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와 커리어 전성기를 열었다. 뉴캐슬로 돌아와서도 적이었지만 손흥민을 자주 마주했던 트리피어다. 두 선수는 경기장에서는 적이었지만 승부가 끝난 뒤에는 인사를 나누며 여전한 우정을 보여줘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뉴캐슬의 정신적 지주 역할로 활약하던 그는 이번 여름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울버햄튼으로 깜짝 이적했다.
손흥민을 제외한 다른 포지션에서는 해리 케인, 루이스 수아레즈, 코케, 무사 뎀벨레, 마르코스 요렌테,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존 스톤스, 카일 워커, 얀 오블락이 선정됐다. 토트넘 출신 선수가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선정됐다. 당시가 토트넘의 최고 전성기였기 때문에 트리피어에게도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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