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국가대표 은퇴, 새 주장은 '이강인 동료' 로메로 낙점..."차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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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준모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을 떠난다.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주장으로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낙점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으로 핵심 수비수 로메로를 선택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메시 이후의 구상이 본격화된 것이다. 다만 메시의 뒤를 이어 등번호 '10번'을 달고 뛸 주인공은 아직 미궁 속에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는 가히 '신'과 같은 존재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2021년 이전까지는 연이은 메이저 대회 준우승과 토너먼트 무득점으로 저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기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끌며 세간의 비판을 완벽하게 종식시켰다.
개인 기록 역시 압도적이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공격포인트(18골 8도움)를 비롯해 월드컵 골든볼 2회, 코파 아메리카 MVP 2회 수상으로 메이저 대회 MVP만 4차례 차지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외에도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월드컵 실버볼, 월드컵 실버부츠 2회 등 전무후무한 커리어를 완성했다.
메시는 지난 8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결승전 이후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할 시점이 왔다"며 "나와 동료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항상 모든 걸 바쳐 싸웠다. 축구를 통해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고, 아르헨티나 국민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드리고 싶었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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