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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를 위해서 목숨도 바칠 수 있었는데"… 맨시티 유스 출신 리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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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4살 때부터 맨시티에 있었고, 구단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었다."

"맨시티에서 꿈을 이뤘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되다니 전직 선수인 나뿐만 아니라 팬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참담할 따름이다."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에서 성장해 트로피까지 들어올렸던 마이카 리차즈가 구단의 재정 규정 위반에 대한 독립위원회의 유죄 판단을 두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 The Rest is Football YouTube

사진: The Rest is Football YouTube

리차즈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팟캐스트 'The Rest is Football'에서 "맨시티의 보고서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사용한 '위장 계약'이라는 단어를 봤고, 정말 참담했다"라고 말했다.

리차즈는 "나는 14살 때부터 맨시티에 있었고, 구단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바칠 수 있었다"라며 "나는 그곳에서 꿈을 이뤘는데, 이런 보고서를 접하게 됐다는 사실이 힘들다. 전직 선수인 나뿐 아니라 팬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참담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리차즈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맨시티에서 뛰며 245경기 10골을 기록한 수비수다. 2010-201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리차즈가 맨시티에서 뛰었던 기간은 위원회가 재정 규정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한 시기와 상당 부분 겹친다. 구단의 프랜차이즈 수비수였던 그는 자신이 그라운드를 누빈 시기에 친정팀이 재정 규정을 어겼다는 판단이 나오자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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