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인대 완전 파열" 이강인 태클에 '악' 하고 쓰러진 발베르데, 2~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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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가 발목 부상으로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1-2 패)에서 입은 부상으로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염좌는 인대가 손상된 정도에 따라 일반적으로 1도, 2도, 3도로 구분한다. 1도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미세하게 손상된 상태, 2도는 인대 일부가 파열된 상태, 3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그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존'은 같은 날 "발베르데는 왼쪽 발목 3도 염좌로 최소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동안 결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발베르데는 A매치 3연전(일본·대한민국·인도)을 앞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소집 해제됐다.
레알은 지난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2026/27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 '마드리드 더비'에서 1-2로 패했다.
문제의 상황은 전반 45분 발생했다. 이강인(25)이 볼 경합을 벌이던 중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을 향해 거친 태클을 가했다.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파울만 선언됐을 뿐 이강인에게는 경고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주제 무리뉴 레알 감독 역시 판정에 분노했다. 무리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파울 장면이 담긴 사진을 꺼내 들었고, "해당 장면은 명백한 퇴장이다. 결국 스페인왕립축구연맹 심판기술위원회(CTA)의 문제다.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는 국제 무대 경험이 전무한 심판이다. 그가 왜 이 경기에 배정됐는지 모르겠다. 압박감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다만 비디오 판독(VAR)심은 압박감이 없다. 아니면 압박감이 있는데, 우리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작은 경기만 맡아 온 경험 부족한 주심과 큰 경력을 가진 VAR심의 조합이었다. CTA에 축하의 뜻을 전한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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