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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압도적으로 이기고 싶어” 日 자신감 폭발한다...3경기 12골 무실점→8강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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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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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북한과 8강에서 맞붙는 일본 U-23 대표팀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태국을 3-0으로 완파했다. 일본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내용도 압도적이었다. 일본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공수 균형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자국 개최와 함께 16년 만의 금메달을 노린다. 그동안 한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며 결승전에서 번번히 마주해도 무너지곤 했다. 일본은 홍콩, 키르기스스탄, 태국을 차례로 안파하면서 A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북한을 상대하게 됐다.

 

앞선 2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오제키 유토는 이미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 상황을 고려해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경기 후 오제키는 “세 번째 경기였고, 서로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된 상황에서 확실하게 1위로 올라갈 수 있어 다행”이라며 “밖에서 지켜봤을 때도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잘 풀었다. 전반에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팀으로서 완성도 높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일본의 8강 상대는 북한으로 결정됐다. 양 팀은 오는 26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오제키는 북한에 대해 “좀처럼 상대할 기회가 없는 팀이고, 직접 겨뤄본 적도 없어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다”며 솔직한 인상을 밝혔다.

일본과 북한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일본이 2-1로 승리했지만, 경기에서는 거친 몸싸움과 충돌이 이어지며 경고 카드가 쏟아졌다. 북한 선수들이 일본 벤치 쪽 음료를 가져가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경기 후에도 적지 않은 논란이 이어졌다.

이번에도 거친 승부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오제키는 상대보다 자신들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상대를 잘 분석해서 대비하겠다”며 “어느 팀을 만나든 경합 상황에서는 강하게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런 부분을 지나치게 의식하기보다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하고 싶다. 우리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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