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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선배님은 정석 마무리, SV왕 가능성 나보다 높다” 손주영 딱 한번의 기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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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손주영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손주영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재윤 선배님이 가능성 높다.”

LG 트윈스 마무리 손주영이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20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4-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선두타자 김태연에게 커브를 몸쪽으로 잘 떨어뜨렸으나 우중간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손주영이 9회초 1사 1.2루서 구원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2026년 9월 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손주영이 9회초 1사 1.2루서 구원등판해 연속 삼진을 잡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그러나 정은원을 151km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 유민을 바깥쪽 커브로 유격수 땅볼, 대타 정민규를 커터로 3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41경기서 1승30세이브 평균자책점 1.77. 두 번의 블론세이브가 있지만, 기대이상의 페이스다.

손주영은 경기 후 운이 좋았다고 했다. 팀이 7~8월 부진했던 데다 폭염브레이크까지 겹쳐 등판 기회가 적었다. 마음은 아팠지만, 자신은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또 시즌 초반 잔부상으로 쉬면서 오히려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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