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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한국 안 온다···우루과이 포를란 감독, 발탁 안해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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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대표팀 지난달 임시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대표팀 지난달 임시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스포츠경향 양승남 기자] 디에고 포를란 임시 감독(47)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이 한국과의 맞대결을 포함한 9월 아시아 원정 3연전에 나설 26인 소집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리빙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의 깜짝 복귀는 무산됐다. 다윈 누녜스(디리야 클럽)와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등 정예 멤버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4일 일본, 28일 한국, 내달 6일 인도전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우루과이 유력 일간지 ‘엘 파이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 지휘봉을 잡은 포를란 감독이 첫 시험대에 오른다”며 “월드컵 출전 주축들을 대거 유지한 채 새 얼굴과 베테랑 복귀파를 적절히 배분했다”고 분석했다.

우루과이 9월 A매치 명단. 우루과이 축구협회 SNS

우루과이 9월 A매치 명단. 우루과이 축구협회 SNS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합류는 이뤄지지 않았다. 포를란 감독은 지난달 취임 기자회견 당시 “수아레스와 각별한 신뢰가 있다. 여전히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왜 부르지 못하겠는가”라며 발탁 가능성을 열어둬 현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에 따른 체력적 부담과 2024년 공식 은퇴를 선언했던 수아레스의 상징성, 팀의 미래 세대교체 흐름을 감안해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격진의 선봉장은 역시 누녜스다. 여기에 페데리코 비냐스(톨루카), 로드리고 아기레(티그레스)와 함께 마르틴 사트리아노(헤타페)가 복귀해 최전방 화력을 책임진다. 미드필드진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의 무게감을 자랑한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중심을 잡는다.

현지 언론은 골키퍼 티아고 카르도소(벨그라도), 수비수 후안 로드리게스(칼리아리), 미드필더 파쿤도 베르날(베티스) 등 신예 3인방의 전격 발탁을 주목했다. 포를란 감독이 팀의 척추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대교체 테스트를 병행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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