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형이 없기에 더 적극적으로” 이제원, 성균관대 후반기 첫 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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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동화 인터넷기자] 이제원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63-54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팀 내 최다 득점(15점)을 올린 이제원(F, 194cm)이 있었다. 이제원은 득점과 더불어 리바운드 6개, 스틸 4개, 어시스트와 블록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이제원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만 전반의 좋은 경기력과 집중력이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반 40점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이후 경희대에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제원은 그중 15점을 기록하며 전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제원은 전반 활약에 대해 “(구)민교 형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했다. 후반 경기력은 아쉬웠다. 충분히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쉬운 슛도 많이 놓쳤다. 스스로 보완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팀의 주포인 구민교(F, 196cm)가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성균관대는 구민교 없이 주요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날 이제원은 37분 05초를 소화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3쿼터까지 30분을 내리 소화한 이제원은 4쿼터 승부처를 앞두고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투입되었다.
이제원은 “감독님께서 잠시 숨 고르고 다시 들어가자고 말씀해 주셨다. 특별한 것보다는 수비에 좀 더 집중하고자 했다”며 휴식 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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