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이 연결한 브리지와 사회적 가치…더현대 서울서 만난 작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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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 입상자들이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 등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입상자들에게는 한국식 선물 브랜드 '촘촘'의 샌드쿠키 등이 제공됐다. 현대백화점 제공
금·은·동메달을 목에 건 입상자들의 손에는 작은 과자 상자가 들려 있었다. 고양이와 나비, 책과 국화 등 한국 전통 그림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상자에는 우승을 축하하는 메달과는 또 다른 의미의 '작은 행운'이 담겼다.
7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 프리미엄 문화공간 'CH 1985'에서 열린 2026 현대백화점 브리지 챔피언십 5차전에서 캐러멜 샌드쿠키 브랜드 '촘촘'이 색다른 간식과 시상품으로 등장했다.
촘촘 제품은 이날 80여 명 참가자의 간식으로 제공됐으며 입상자들은 메달과 함께 촘촘의 샌드쿠키를 시상품으로 받았다. 단순히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와 만드는 사람들, 한국 전통문화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를 브리지 참가자들에게 소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작은 행운을 굽다'를 내세운 촘촘은 사회적기업 방앗간컴퍼니(대표 김민영)가 운영하는 소녀방앗간이 선보인 한국식 선물 브랜드다. 소녀방앗간은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재료를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지역 농가와 지속 가능한 거래를 이어왔다. 촘촘은 이러한 경험을 한 끼 식사에서 과자와 선물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촘촘의 캐러멜 샌드쿠키에는 대추와 호두, 쑥 등 친숙한 우리 농산물이 들어간다. 서양식 디저트의 형식을 빌리되 맛의 중심에는 한국의 재료를 놓았다. 제품 포장에는 묘작도·묘접도·책가도·국정추묘도 등 전통 길상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쁨과 좋은 인연, 배움과 성장, 장수와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브랜드 이름에는 실 한 올 한 올을 엮어 매듭을 만들듯 농가와 생산자, 디자이너와 소비자를 이어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지역의 좋은 재료와 한국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세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새로운 'K과자'를 만들겠다는 것이 촘촘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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