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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삼진'으로 혼 내고→'베네수엘라 WBC 우승+MLB 재입성' 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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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KBO리그에서 2년간 활약한 뒤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돌아갔던 베네수엘라 출신 좌완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가 다시 고국으로 향한다.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베네수엘라의 사상 첫 우승에 힘을 보태고 MLB 재입성까지 성공했던 헤이수스가 다가오는 2026-2027시즌 베네수엘라 프로야구리그(LVBP)에서 공을 던진다.

LVBP의 나베간테스 델 마가야네스는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헤이수스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헤이수스에게 마가야네스는 낯선 팀이 아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마친 뒤에도 마가야네스 유니폼을 입었고, 2025-2026시즌 팀의 LVBP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면서 MLB 재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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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투수다. 헤이수스는 2024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면서 KBO리그에 입성했다. 첫해부터 30경기 17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13승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고, 무려 178개의 삼진을 잡아 탈삼진 부문 2위에 올랐다. 퀄리티스타트도 20차례 작성하는 등 최하위 키움의 선발진을 든든하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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