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은 강한 경기 강도가 실수를 가려주지만 라리가는 곧바로 대가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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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앤서니 고든이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의 차이를 직접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1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3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를 5-2로 제압했다.
경기 초반 라요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흐름을 뒤집었다. 전반 19분 하피냐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불과 2분 뒤 라민 야말이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상대 자책골과 하피냐, 야말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고든도 힘을 보탰다.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고든은 활발하게 측면을 누볐고 하피냐의 팀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아직 바르셀로나 데뷔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리그 3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고든은 이번 여름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에버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뉴캐슬에서 3시즌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52경기 39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라리가는 프리미어리그와 상당히 달랐다. 고든은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정말 좋아했고, 그것은 내 성장에 큰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스페인 축구는 다른 수준의 전술적, 기술적 지능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잉글랜드에서는 강한 경기 강도가 때때로 실수를 가려줄 수 있다. 볼 컨트롤을 실수하더라도 다음 피지컬 경합에서 이기면서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는 좋지 않은 퍼스트 터치나 포지셔닝에서의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가 곧바로 대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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