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출신이 일냈다' 37세에 무려 7년 만에 MLB 승리…무사 만루 막고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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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에 선발 등판한 로버트 스탁. [AFP=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출신 투수 로버트 스탁(37·뉴욕 메츠)이 7년 만에 빅리그 승리를 챙겼다.
스탁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1이닝 5피안타 무볼넷 4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3-2 승리를 이끌었다. AP 통신은 '스탁이 7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승리를 따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스탁의 MLB 통산 성적은 62경기(선발 8경기) 2승 7패.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19년 4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구원승을 거둔 이후 무려 7년 만에 다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스탁은 최고 96.4마일(155.1㎞/h)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탬파베이 타자들에게 맞섰다. 변화구로는 싱커, 스위퍼, 체인지업, 너클 커브 등을 다양하게 구사했다. 4회까지 피안타 2개만 내준 스탁은 5회 위기를 넘긴 게 주효했다.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상황에서 피안타 3개로 무사 만루에 몰린 것. 침착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챙긴 뒤 조나단 아란다는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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