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명'보다 '누구'가 중요…한국프로축구연맹, 통합 티켓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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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장기적 발전과 생존을 위해 '좋은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출발점은 '통합 티켓' 운영이다.
K리그 관중은 과거보다 크게 늘었다. 하지만 관중 수가 증가했다고 해서 팬에 대한 이해까지 깊어진 것은 아니다. 몇 명이 경기장을 찾았는지는 알 수 있어도 누가 왔는지, 어떤 이유로 경기장을 찾는지, 한 번 방문한 팬이 다시 경기장을 찾는지는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관중이 늘어난 만큼 이제는 숫자 자체를 넘어 그 안에 있는 팬을 들여다볼 필요가 커졌다.
최근에는 구단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울산 HD는 보도자료를 제작할 때 기존의 단순 메일링 방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를 정리하고 가공해 활용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AI 직원 '레온'을 구축해 홍보 데이터 분석과 영상 콘텐츠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용인FC는 신생 구단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고객층을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역 밀착 활동을 진행한 뒤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재관람 의사를 조사하고,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다. 행사를 개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사람들이 구단의 활동을 소비하고 경기장을 찾는지 파악해 이후 운영에 활용하기 위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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