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말고 윤예성도 이정도였어?'…'조선의 4번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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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유튜브채널 '이대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와, 방망이 두 개가 다 부러졌네. 공 끝이 살아서 들어온다."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레전드 타자들의 방망이를 순식간에 두 동강 낸 고교 특급 파이어볼러가 등장했다. 최고 154㎞의 불같은 강속구를 뿌리는 인창고등학교 3학년 우완 투수 윤예성이 압도적인 구위로 레전드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대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압도적인 구위를 가지고 있다는 인창고 투수...ㄷㄷㅣ돼장깨기' 영상에서는 전반기 고교 주말리그 우승을 이끈 구리 인창고등학교 야구부를 찾아간 이대호 사단의 도장깨기 맞대결이 펼쳐졌다.
대결에 앞서 인창고 감독은 이대호에게 "1회부터 9회까지 154㎞를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윤예성이라는 대형 투수가 있다"라며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대호 역시 "그 정도 스태미나와 스피드를 유지한다면 내가 정말 바라는 최고의 투수 자질"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운드에 선 윤예성은 고교 최고 수준의 당당한 체격과 유연한 폼에서 뿜어져 나오는 묵직한 패스트볼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예성은 인터뷰를 통해 "이대호 선배님을 상대하게 돼 영광이다. 직구 위주로 승부해 무조건 삼진을 잡아내겠다"라며 "공식 최고 구속은 154㎞까지 기록했다. 긴장하지 않고 내 공을 던지겠다"라고 당찬 패기를 보였다.
실전 승부가 시작되자 윤예성의 괴력투가 빛을 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149~151·의 묵직한 직구가 몸쪽 깊숙이 파고들었고, 예리한 129~130㎞대 커브와 슬라이더가 곁들여졌다. 윤예성의 회전수 높은 돌직구에 밀린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속으로 부러져 나갔다.
더그아웃 감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던 이대호의 동료들은 "말로만 150㎞가 아니다", "공이 손에 맞아 나갈 때 힘이 그대로 살아있다", "방망이가 다 깨져서 장작을 만들어도 되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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