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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징크스' 끊어낸 선문대, 2년 만에 왕좌 탈환! 최재영 감독 "리빌딩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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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 최재영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합천군민체육공원 노찬혁 기자] 선문대학교 최재영 감독이 '4강 징크스'를 털어내고 황가람기 정상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선문대는 27일 합천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결승전에서 동명대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재영 감독은 "우선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긴 시간 함께하며 응원해 주신 교수님 덕분에 좋은 결과까지 만들어 감사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선문대는 그동안 4강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해 1월 1·2학년 대회 우승 이후 4강에 5번 진출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최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갈증은 있었지만, 선수들이 성장하며 결과를 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마음을 비웠다. 리빌딩을 하는 과정이라고 판단해 쉽지 않다고 생각했고, 다른 대회보다 소리를 많이 쳤다. 그로 인해 좋은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가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2026년 8월 27일 오후 경상남도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한.일 교류전 선발)' 황가람기 결승전, 동명대학교와 선문대학교의 경기.선문대가 연장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합천군민체육공원=유진형 기자

이어 악천후로 인한 중단 해프닝에 대해서는 "결승전 중간에 이슈가 있어 전반전 종료 후 아이들 표정이 안 좋았다. 멘탈을 잡아주려 노력했고 다행히 후반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되짚었다.

최 감독은 이번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1학년 선수들을 꼽았다. "2학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1학년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 축구를 대하는 자세가 바뀌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1학년 모두가 MVP"라며 "이로 인해 2학년들도 경각심을 가지며 팀이 더 건강해질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대회 직전 발생한 전력 이탈 악재도 언급했다. 최 감독은 "첫 경기부터 고비였다. 대회 준비 중 프로에 진출한 선수들이 있어 갑작스레 멤버가 바뀌었다"며 "원래 미드필더인 김도현이 센터백을 책임감 있게 소화해 주면서 팀에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고 칭찬했다.

슬럼프 탈출 비결로는 '초심'을 강조했다. 최 감독은 "그동안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16강을 통과하면 면도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면도는 물론 손발톱도 깎지 않았다"며 "스승님께서 추천해 주신 '왜 일하는가'라는 책을 읽으며 경각심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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