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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역전승 이끈 '1골 1도움' 정재희 "30-3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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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50-50까지."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울산 HD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전은 홈 3연승 속 9위에 올랐다. 

정재희가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반부터 디오고, 마사와 함께 공격을 주도하며 울산 수비를 흔들었고, 여러 차례 적극적인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초반 실점한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대전은 교체와 전술 변화를 통해 공세를 이어갔고, 정재희는 후반 추가시간 4분 결정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분 뒤 루빅손의 역전골까지 나오면서 대전은 2-1 승리를 완성했다. 정재희의 한 방이 역전극의 시작점이 됐다.

엄원상이 부상을 당해 선발로 나온 정재희 활약으로 대전은 홈 3연승을 기록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정재희는 수훈선수로 뽑혀 기자회견장에 나왔고 "힘든 경기였다. 역전승을 해서 기분이 많이 좋다"라고 말하면서 "최근 FC서울전에서는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최근 이어진 기세가 있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단단해졌고, 서로 잘 뭉쳤다"라고 승리 원인을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상황을 돌이키며 "(조)성권이가 실수를 했지만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려고 했다. 우리가 이겨야 하니까 서로 믿고 해보자고 했다. 울산 선수들도 경기 막판에는 많이 지쳐 있었다. 강원FC전에서 골 넣었던 장면을 생각하고 선수들끼리 끝까지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강원전처럼 골을 넣었다. 선수들끼리 합이 잘 맞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전술적인 변화가 아주 크게 있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변화가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주고 있다는 느낌이다. 경기가 잘 풀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고 있다.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자신감을 찾으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대전이 달라진 이유를 진단했다. 

정재희는 1골 1도움을 추가하면서 리그 통산 30골 30도움을 달성했다. 30-30 클럽에 가입한 정재희는 "하다 보니 30-30까지 왔다. 30-30을 달성한 선수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40-40, 50-50까지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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