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3관왕’ 이끈 2006년생 최강민 “후배 (김)예건이 보며 전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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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최강민. 사진 | 합천=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 합천=박준범기자] 중앙대 공격수 최강민(20)은 프로 진출을 기다린다.
최강민은 26일 경남 합천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水려한합천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결승에서 전반 33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로써 중앙대는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했다. 지난 1월 22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지난달 추계대학연맹전 백두대간기에 이은 3관왕에도 성공했다.
최강민은 전반 33분 이수로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로 진입한 뒤 곧장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중앙대는 후반 들어 용인대의 공세에 고전했으나 끝까지 버텨냈다. 후반 33분에는 이태경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고, 용인대의 만회골을 내줬으나 결국 웃었다.
최강민은 경기 후 “동료들이 확실히 많이 도와줬다. (득점 장면에서는) 수로의 패스가 너무 좋았고, 슛 각이 나와서 좋은 득점도 나왔다. 내가 움직여야 동료들에게 공간이 생기기에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했고, 최대한 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뛰었을 때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는 것 같다”고 돌아봤다.
중앙대 최강민(가운데 아래쪽)이 26일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대학축구연맹
중앙대 오해종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루에 3차례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강민은 “팀마다 고충이 있겠지만,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우승하지 못했다면 매우 억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노력으로 (우승까지) 이끌어온 것 같다”라며 “뒷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고, 개인 기량도 좋고 팀을 위해 뛰는 선수들이 많다”고 우승 비결을 꼽았다.
최강민은 전북 현대 유스인 영생고 출신이다. 2년 후배 김예건은 올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곧장 즈베즈다(세르비아) 무대로 떠났다. 그는 “(예건이는) 워낙 잘했고 유명했다. 1년밖에 함께하지 않았지만 너무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했고, 질투보다는 많이 배웠다. 예건이를 보면서 나도 전주성에서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잘해줬어야 했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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