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4G 명단 제외’ 황희찬 이적 허용...“복수의 구단과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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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했다. 현재 황희찬은 복수의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강등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한동안 주전에서 밀려났던 황희찬은 롭 에드워즈 감독이 부임하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또 다시 부상이 겹치며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 이후에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최종 기록은 공식전 31경기 3골 4도움. 황희찬이 팀 내 최고 주급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울버햄튼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가득한 수치다. 강등이 확정된 이후, 황희찬은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 주급 체계를 정리하고자 하는 구단의 유력한 매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활약을 바탕으로 어필을 했어야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황희찬은 체코전과 멕시코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는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월드컵 직후 이적설은 쏙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울버햄튼 잔류를 예상하는 시선도 있었는데, 페이쇼투 감독은 새 시즌 구상에 황희찬을 포함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실히 했다. 페이쇼투 감독은 직접 황희찬을 비롯한 몇 명의 선수를 U-21 팀에서 훈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1군이었던 선수를 U-21 팀과 훈련시킨다는 건 사실상 방출 통보나 다름없다. 실제로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명단 제외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매체 '풋볼 리그 월드'는 23일(한국시간) "황희찬은 2021년 RB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적을 옮겼고, 때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황희찬은 복수의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현재 황희찬은 복수의 구단과 협상 중이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새로운 팀을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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