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사상 첫 비심판 출신 42.9% 참여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5 조회
- 목록
본문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K리그 심판의 경기 운영 능력과 주요 판정을 평가하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를 개편했다. 전체 위원 가운데 비심판 출신을 사상 처음으로 40% 이상 포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프로심판평가협의체를 7인 체제로 개편하고 비심판 출신 위원 비율을 42.9%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청회에서 발표한 심판 정책 발전 과제 가운데 '비심판 출신 위원 비율 확대'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프로심판평가협의체는 매주 K리그에서 발생한 주요 판정 장면을 다각도로 검토해 정심과 오심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기구다. 심판의 경기 운영 능력을 분석하고 매년 승격과 강등의 기준이 되는 평가 점수도 결정한다.
심판 판정에 대한 평가와 정·오심 결정의 주체를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나 심판협회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 주간 단위 분석과 평가는 프로심판평가협의체가 담당해왔다. 전임 심판 강사와 분석관 등으로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평가 기구다.
개편된 협의체는 대한축구협회 추천 위원 4명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추천 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협회 측 위원은 K리그 판정을 상시 분석하는 전임 심판 강사와 분석관 등 판정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다.
프로축구연맹이 추천한 3명은 김호영 기술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비심판 출신이다. 이들이 전체 위원의 42.9%를 차지하면서 프로심판평가협의체 역사상 처음으로 비심판 출신 비율이 40%를 넘게 됐다.
협회는 지도자와 경기감독관 등 현장 경험을 보유한 비심판 출신 위원들의 관점을 판정 평가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심판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과 팬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판정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판정 장면에 대한 설명도 이어간다. 협회는 관심이 집중된 K리그 판정을 프로심판평가협의체가 검토한 뒤 결과를 정리해 '판정 브리핑'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판정 브리핑에는 해당 장면의 정·오심 여부뿐만 아니라 결론을 내린 경기 규칙상 근거와 기술적 판단 과정도 담긴다. 평가 결과를 현장과 팬들에게 직접 설명해 판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해를 줄이려는 조치로, 현재까지 세 차례 배포됐다.
당초 협회는 주요 판정 논란이 발생하면 즉각 설명하는 ‘먼데이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관심이 큰 사안일수록 소수 인원의 판단보다 프로심판평가협의체의 공식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운영 방식을 조정했다.
박일기 대한축구협회 대회운영본부장은 "당초 심판 판정과 관련한 주요 이슈가 발생하면 즉각 안내한다는 의미로 '먼데이 브리핑'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실적으로 관심이 큰 주요 사안일수록 소수 인원이 아닌 프로심판평가협의체를 통한 심도 있는 공식 논의가 필요하다. 앞으로는 협의체 회의를 거친 ‘판정 브리핑’을 통해 주요 사안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