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좌절..."무려 1312억" MLB 데뷔 이전 역대 최대 규모 연장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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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최고 유망주 콜트 에머슨이 손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미국 매체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저스틴 홀랜더 시애틀 단장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머슨의 수술 소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에머슨은 오는 27일 왼쪽 손목 전위된 힘줄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홀랜더 단장은 "내년 시즌에 맞춰 에머슨이 준비할 수 있다"며 다음 시즌에는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비시즌 훈련에선 상당한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에머슨은 겨울 동안 대분의 기간에 타격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다. 상체 웨이트 트레이닝 역시 손목 상태를 지켜본 뒤 조정할 예정이다. 그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도 집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에머슨은 지난 5월 1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고의 유망주다. 그는 202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시애틀의 지명을 받은 뒤 2시즌 동안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검증을 마친 뒤 트리플A에서 타율 0.364 OPS 1.171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올해도 에머슨은 트리플A에서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OPS 0.816을 기록했다.
이에 시애틀 구단은 에머슨에게 확신을 가지고 데뷔 7주 전부터 8년 9,500만 달러(약 1,312억 원) 수준의 연장 계약을 선물했다. 이는 메이저리그를 밟지 않은 선수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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