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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몇 달 뒤 FA니까' 다저스, 사이영상 에이스 109구→106구 강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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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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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는 올 시즌 한 번도 96구를 넘기지 않았다. 그런데 LA 다저스로 이적하자 109구에 이어 106구를 던졌다. 2년 연속 사이영상을 품은 타릭 스쿠발의 달라진 활용법이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스쿠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최근 그의 투구 수 증가를 집중 조명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와의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스쿠발을 품었다.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한 현역 최고의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을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

다만 다저스와 스쿠발의 동행 기간은 길지 않을 수도 있다. 스쿠발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정규시즌만 놓고 보면 사실상 두 달짜리 동행이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서 살아남아 월드시리즈까지 진출해야 3개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다. 이후에는 FA 시장에서 치열한 영입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스쿠발이 메이저리그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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