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프리킥 데뷔골' 루이스, "이정효 감독 축구에 미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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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천안)]
이적 이틀 만에 데뷔골을 터뜨린 루이스는 수원 삼성에 만족스러워 하고 있었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6경기 무패를 달렸고, 천안은 9경기 무승에 빠졌다.
수원은 전반 동안 고전했다. 헤이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결, 강현묵, 브루노 실바 등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천안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좀처럼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강성진, 강현묵 등이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결국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단행했다. 두비츠카스, 페신, 그리고 루이스를 투입했다.
루이스는 곧바로 진가를 드러냈다.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헤더 슈팅을 시도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루이스가 직접 오른발로 시도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루이스는 후반 27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브루노 실바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수원은 루이스의 결승골로 6경기 무패를 달렸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에 참석한 루이스는 “정말 행복한 결과였다. 수원 와서 첫 경기였는데 첫 골까지 넣고 승리까지 기여해서 너무 기뻤다. 처음에 이적 후 어려움 겪을까봐 걱정도 했다. 하지만 문제 없이 팀과 함께 승점 3점 챙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 최고의 팬덤을 자랑하는 수원 팬들과 이정효 감독에 대해서도 강렬했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루이스는 수원 팬들을 본 소감에 대해 "감정이 벅차올랐다. 항상 상대 팀으로 만날 때만 해도 ‘와, 한국에 이런 팬들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고, "이정효 감독은 미친 사람이다. 처음 훈련하는데 전술 훈련할 때 소리치고, 지적하시고, 가르치시는 순간들을 봤다. 그런 열정을 넘어서 축구에 미쳐 있는 사람이란 걸 느꼈다.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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