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으로 만든 승리" 극장골 폭발! 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승리할 자격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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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에스파뇰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르디 귈러의 크로스를 주드 벨링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잡았다. 에스파뇰도 추격했다. 전반 30분 칼라가 하비 에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마지막에 웃은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가 얀 디오만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갔지만 수비진에 막혔다. 그런데 루즈볼을 카를로스 에스피가 잡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무리뉴 감독은 "우리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에스파뇰이 패할 만한 경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특히 후반전을 아주 잘 통제했다. 아주 강하게 압박했다. 많은 위험을 감수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아직 몸 상태가 올라오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압박하려면 훈련과 경기 모두에서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번 승리를 굉장히 높이 평가한다. 영혼으로 만든 승리였고, 벤치가 만들어낸 승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라고 더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좌절한 벤치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팀의 일원이라는 감정을 가진 벤치라면, 승리를 도울 수 있다. 어려운 경기였고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승점이다"라고 밝혔다.
결승골의 주인공 에스피에 대해선 "아주 재미있다. 우리는 발데베바스에서 함께 생활한다"라며 "이 아이는 꿈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렇다고 들뜬 채 훈련하지는 않는다. 팀을 위해 정말 많이 뛴다. 골이 모든 걸 결정하지만, 음바페에게 뒤로 내주는 장면도 있었다. 훌륭한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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